5개 교립학교
보은회 임원훈련
이는 처음으로 진행한 5개 학교 보은회 임원 합동 훈련으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보은회는 교립학교에서 학생교화 활동을 위한 원불교 동아리이다.
2월16일 원광중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5개 학교 교당 교무들이 주관하에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우리 세상의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훈련회 참가한 보은회 임원들은 보은회의 역할 및 나아갈 방향을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과 함께 법회 진행, 설명기도 작성, 교화단 활동 등으로 임원들이 갖추어야할 능력을 키우는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선배님 선배님' 시간에는 보은회 활동을 했던 선배들과 훈훈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대학 진학 후에도 당당한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이영지 선배와 출가를 서원하고 성직의 길을 가고 있는 장화엽 선배의 경험담은 임원들에게 자부심과 자신감을 안겨줬다.
또한 학습코칭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학습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한편 원창학원 성공을 부르는 좋은 습관 만들기 유무념 대조 프로젝트인 '나의 바른 성장노트 귀공자 귀공주'를 임원들이 먼저 모범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다짐의 시간도 가졌다. 이외 저녁에 진행된 하나되는 레크리에이션은 5개 학교가 '원광'이라는 한 가족임을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원광정보예술고 이선주 학생은 "내가 처음으로 이끌어갈 동아리 보은회에 대한 설렘과 5개 학교 임원들이 함께 하다보니 더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교무님을 도와 학생들에게 원불교를 잘 알릴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원광여자고등학교교당 정원심 교무는 "보은회 임원훈련은 교단100년성업을 위한 기운에 힘입어 청소년 교화의 원동력이 되기 위한 필연적인 움직임이며, 원창학원 김장원 이사장님의 교립학교 정체성 확립을 위한 염원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진 훈련이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원창학원 5개 학교 학생교화발전이 더욱 활성화 되고, 지역교당 청소년교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도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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