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1주년 맞아 다문화사업 홍보

▲ 순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황숙주 순창군수 외 관계자 다수를 초청해 기념식을 거행했다.
사)한울안운동 순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고세천)가 개소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순창지역 다문화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22일 순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층 청소년극장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순창군 관계자, 김성효 전북교구장, 임실지구 교무 및 사)한울안운동 관계자, 다문화가정,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다문화 센터장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념식은 다문화가족과 함께 했던 지난 1년간의 다문화 활동을 뒤돌아보며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사를 해준 황숙주 군수는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한국생활 조기적응과 안정적인 가정생활 및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13면

기념식에서는 순창군으로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수탁 받아 1년간 이끌어온 최경도 교무(현 문화교당)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진행된 태국과 일본 결혼이주여성들의 축하공연은 기념식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기념식이 끝난 후 다문화가족들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다과를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고세천 센터장은 "작년 개소식을 내부적으로 하여 외부에 알릴 기회가 없었다"며 "1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순창지역에 다문화사업을 널리 알려 더 많은 다문화가족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 교육, 가족교육, 상담, 통역서비스 지원, 방문교육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복한 가정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의 구성원들의 안정적인 가족생활 영위는 물론 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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