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신앙운동
공익복지부, 기부문화 확산

1식의 비움과 1식의 나눔을 실천하는 '일원데이 1식 나눔'이 매월 10일 진행된다. 배고픔과 굶주림에 고통 받고, 보호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은혜 나눔의 신앙운동과 기부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취지이다.

교정원 공익복지부와 세계봉공재단(가칭)은 한 끼 약 3000원의 나눔으로 자력 없는 어린이를 보호하고 가르치는 일에 지원하는 기아대책으로 '일원데이 1식 나눔'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월 10일 점심을 굶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사정에 따라 점심이 어려울 경우 아침이나 저녁에 한 끼 비움으로 굶주리는 어린이들에게 채워주는 나눔 실천이다.

공익복지부 김경수 교무는 "세계봉공재단은 모금사업을 통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NGO 단체 지원과 직접 사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세계사업을 하고자 한다"며 은혜나눔 실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매월 1식의 비움과 1식의 나눔으로 굶주림에 고통 받는 아프리카, 북한 등 국내외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재단차원의 의료, 교육사업 지원을 통해 교단과 사회가 함께 할 지속적인 은혜 나눔의 신앙운동과 기부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달부터 중앙총부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일원데이 1식 나눔' 실천은 연말까지 적극적인 홍보와 동참을 유도해 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전 교당과 사회가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일원데이 1식 나눔' 기부금 3,000원은 모금함과 세계봉공재단(가칭) 계좌를 통해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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