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게는 3층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어요. 라디오를 들을 때 마다 잡음이 있어 듣기 힘들 때도 많았어요.
하지만 제 마음에 참으로 감동을 느끼는 방송이기에 출근하면 늘 라디오를 곁에 두고 마음에 새겨가며 듣고 있답니다.

지난 달에 아들이 돈을 주고 남편이 고른 조그만 예쁜 MP3플레이어를 선물로 주더군요. 그 날 아침 '외식 식사권'이 도착한 날이라 전 라디오를 선물 주는 남편에게 '식사권'을 주고는 "원음 방송국에서 당신 주네요"하고 건넸더니 빙그레 웃으시더군요. 이젠 라디오가 조금 더 잘 나오는 MP3 플레이어 덕분에 현석님의 더 멋진 목소리와 좋은 노래, 그리고 가슴에 와 닿는 좋은 말씀을 들을 수 있겠네요. 이것이 가족의 힘인가 봐요. 이제 저희 일곱 식구는 모두 원음 가족이 되었네요. 아니 언젠가는 며느리까지 보게 되면 원음 가족이 더 많아질 수도 있겠군요. (김영희 님)

이곳은 중국 광저우입니다. 암 수술 후 아들이 있는 이곳에 와서 맛사지 치료를 받으며 치유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차가 한 시간으로 한국보다 한 시간 늦으니 늘 아침을 준비하고 식사를 하며 '아침의 향기' 방송을 듣습니다. 진행자의 편안한 진행도 좋지만 무엇보다 총총 법문을 통해 재미있고 쉽게 풀어낸 법문을 들으며 많은 걸 깨닫고 얻게 됩니다. 진정한 아침의 향기가 되어 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여인숙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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