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원 교무 CD 발매

인재양성을 위한 마음공부학사 건립 염원이 CD 앨범에 담겨졌다.
안암교당 김제원 교무가 '마음공부학사' 건립을 위한 기도(독경과 노래)와 독경 CD 3,4집을 제작했다.

그가 이번에 발매한 3집 CD에는 기도식순에 따라 진행한 기도식과 기도 후 들을 수 있는 노래 9곡이 담겨졌다. 기도하며 들으면 좋을 노래를 선곡해 이명수 교무, 배재훈 교도가 함께 참여해 신입교도는 물론 일반교도들의 기도수행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또 4집에는 법회와 천도, 4축2재에 쓰이는 기본 독경 및 예참, 봉청, 염불십송까지 담아냈다.

김제원 교무는 "지금 이 세상에 도덕적 인재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마음공부학사를 마련하는 꿈을 키우고 있다"며 "학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대학생 인재를 선발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다. 선발된 인재들은 공동체 생활과 마음공부 프로그램으로 철저히 훈련받아 진정한 인재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CD가 월불교 기도와 독경 문화의 발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는 마음공부학사 건립을 위해 1집앨범 '영혼천도 독경'과 2집 '노래 나無' 발매에 이어 지난해 아홉 명의 젊은 출가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옮긴 〈청춘출가〉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여자학사에 이어 남자학사도 문을 연 안암교당은 향후 마음공부학사를 신축할 계획으로 기금 조성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현재 학사 지원생을 모집 중이다.

김 교무의 기도·독경 CD는 교보문고와 기념품 센터에서 구매 가능하며, 판매금은 전액 학사기금에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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