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산훈련원

교도들이 더위를 잊고 훈련으로 법력증진에 매진했다. 전북교구 우아교당과 서울교구 일산교당 교도들은 8월31~9월1일 만덕산훈련원에서 '인정미 넘치는 세상을 만들자'라는 주제로 교도훈련을 실시했다.

교도들은 초선지 순례와 기도로 훈련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가다듬었다. 이어 4정진운동 회화와 유무념공부, 일기법 강의를 통해 공부심을 점검했다.

선요가와 의두, 경전읽기, 교화단 관리 등 분반활동과 강연, 성가를 배우며 11과목으로 상시훈련의 기초를 다졌다.

우아교당 이지연 교도는 상시훈련 다짐으로 "계문을 하나씩 잡고 평떼기를 해 보겠다. 또 정기 일기를 매일 기록하겠다"는 공부계획을 밝혔다. 양정례 교도는 "산란했던 마음이 훈련원의 상쾌하고 맑은 공기로 행복하고 흐뭇한 시간이 됐다"며 "훈련원 원장님의 단장 활동 강의를 듣고 많은 느낌이 남았다. 열심히 교화 해 보겠다"는 다짐을 했다. 훈련 실천사항이 교화단을 통한 문답 감정 해오인 만큼 교도들이 훈련을 통해 교화의 의지를 다진 것이다.

일산교당 박대준 교도는 "의두 연마에 마음을 내서 열심히 해 보려는 다짐과 유무념공부의 생활화를 꼭 실천하겠다"며 "앞으로 교화대불공에 힘을 모으는 의지를 다졌다"고 훈련 소득을 말했다.

교도들은 유무념공부의 생활화 및 계문을 생활에 대조해 활용하겠다는 훈련소득을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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