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인성교육 간담회
교화훈련부 청소년국 참여

▲ 청소년국 장형규 교무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진행된 인성교육 간담회에서 심심풀이 마음공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교화훈련부 청소년국이 용산구 소재 중학교 인성교육 담당교사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선생님 간담회'에 참석했다.

6일 서울 용산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교화훈련부 청소년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심심풀이 마음공부' 설명회와 마음공부의 내용을 함께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15개 중학교에서 참석한 이번 인성교육 간담회는 현재 학교에서 인성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그에 따른 한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인성교육 담당교사들은 중학생들의 인성교육은 현재보다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을 표하며 청소년국이 추진하고 있는 '심심풀이 마음공부'에 주목했다.

한 교사는 "학교에서 실시되는 인성교육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특성과 깊이있는 관심을 모두 충족해 주기 어려운 실정이다. 심심풀이 인성교육이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다"며 "학교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달라"는 요청을 했다.

우종수 용산경찰서장은 "원불교는 국가나 공공기관에서 해내지 못하는 일들을 많이 해 주시는 것 같다. 교육에서 특정종교에 대해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함께 일을 해나가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이 분명한 변화를 보이고 있고, 수치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하면서 '심심풀이 마음공부' 인성교육을 학교별로 확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청소년마음공부 심심풀이는 3회의 지도자교육을 통해 현재 70명의 지도자가 배출됐고, 50여 개 학교·기관에서 실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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