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원의회
문화재 명칭 및 지정번호 새로
17일 열린 제126회 정기원의회에서는 원기99년 전무출신 인사위원회 구성의 건을 승인했다.
남궁성 교정원장을 위원장으로 김홍선, 김순익, 서대진, 이상균, 황성학, 오정도, 이순원, 정인성, 최심경, 강낙진, 박중훈, 김명덕 위원을 통과시켰다. 또 강원교구 속초지구를 강릉지구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고, 올해 안에 출범을 목표로 진행 중인 세계봉공재단(가칭)의 교단 내 단체 등록도 통과됐다.
전무출신 규정 제22조에 의거, 정년퇴임 대상자 중 봉황교당 박지선 교무(2년)와 장춘교당 김남명 교무(3년)의 정년연장 건도 승인됐다. 헌산중학교 교장 인사에 정명선 교무를 교장으로 승인했고, 원의회 위원 변경에서는 원100성업회 정상덕 사무총장으로 교체됐다.
원불교문화재 관리규정에 따른 문화재(사적 및 유물) 재분류 지정의 건도 통과됐다. 이 건은 사적 및 유물관리규정이 원불교 100년을 앞두고 보편적 문화재 관리기준에 적합한 원불교문화재관리규정으로 제202회 임시수위단회에서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문화재의 지정과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문화재(사적 및 유물) 명칭과 지정번호가 새로 바뀌게 된다.
원불교기록물관리규칙 제정의 건은 교단의 기록관리의 발전차원에서 역사기록물과 행정기록물의 본존관리가 잘 될 수 있도록 하는 규칙안을 승인했다.
한편 서울교구가 추진하는 '자곡동 사회복지시설 계획안'승인은 원의회 상임위원회로 이관했다. 이 안건은 서울교구 추진사업에 따른 '(재)원불교 명의사용' 승인 및 기본자금 지원 요청의 건인데 강남교당 박오진 교도가 사업설명을 했고, 위원들은 교단 명의를 빌려주는 것은 결국 교단이 사업을 하는 것으로, 좀 더 논의를 하기로 하고 이관한 것이다.
나세윤 기자
nsy@w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