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원의회
문화재 명칭 및 지정번호 새로

▲ 정기원의회 의원들이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17일 열린 제126회 정기원의회에서는 원기99년 전무출신 인사위원회 구성의 건을 승인했다.

남궁성 교정원장을 위원장으로 김홍선, 김순익, 서대진, 이상균, 황성학, 오정도, 이순원, 정인성, 최심경, 강낙진, 박중훈, 김명덕 위원을 통과시켰다. 또 강원교구 속초지구를 강릉지구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고, 올해 안에 출범을 목표로 진행 중인 세계봉공재단(가칭)의 교단 내 단체 등록도 통과됐다.

전무출신 규정 제22조에 의거, 정년퇴임 대상자 중 봉황교당 박지선 교무(2년)와 장춘교당 김남명 교무(3년)의 정년연장 건도 승인됐다. 헌산중학교 교장 인사에 정명선 교무를 교장으로 승인했고, 원의회 위원 변경에서는 원100성업회 정상덕 사무총장으로 교체됐다.

원불교문화재 관리규정에 따른 문화재(사적 및 유물) 재분류 지정의 건도 통과됐다. 이 건은 사적 및 유물관리규정이 원불교 100년을 앞두고 보편적 문화재 관리기준에 적합한 원불교문화재관리규정으로 제202회 임시수위단회에서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문화재의 지정과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문화재(사적 및 유물) 명칭과 지정번호가 새로 바뀌게 된다.

원불교기록물관리규칙 제정의 건은 교단의 기록관리의 발전차원에서 역사기록물과 행정기록물의 본존관리가 잘 될 수 있도록 하는 규칙안을 승인했다.

한편 서울교구가 추진하는 '자곡동 사회복지시설 계획안'승인은 원의회 상임위원회로 이관했다. 이 안건은 서울교구 추진사업에 따른 '(재)원불교 명의사용' 승인 및 기본자금 지원 요청의 건인데 강남교당 박오진 교도가 사업설명을 했고, 위원들은 교단 명의를 빌려주는 것은 결국 교단이 사업을 하는 것으로, 좀 더 논의를 하기로 하고 이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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