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고르는 은혜 바자로 나눔 실천
북경 한인사회 바자 참여

▲ 베이징교당이 북경 한인사회 바자에 동참해 나눔을 실천했다.
중국교구 베이징교당이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개최한 바자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동참하며 북경 한인사회에 원불교를 알리는 한편 중국교화를 위한 입지를 다졌다.

10월26일 북경 한국국제학교에서 진행된 바자에 참여한 베이징교당 교도들은 나눔 실천과 함께 교도 간의 화합을 도모했다.

베이징교당 교도들은 이번 바자를 위해 봄부터 매실액, 오미자액을 담그는 등 철저한 준비를 했다. 교도들이 정성으로 만든 된장시래기와 구운 김, 교도들이 기증한 중고의류, 천연치약, 건강 벨트 등 다양한 품목들이 출품돼 풍성한 바자가 됐다.

바자 준비를 준비한 유형은 봉공회장은 "교무님들과 모든 교도님들이 정성으로 임해줘서 바자를 잘 마치게 됐다"며 "바자를 마치고 조금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한결 가벼워지고 무겁게 들고 갔던 손도 가벼워져서 정말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김성희 중국교구장은 "교도님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한 바자를 잘 마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해 내년에는 더 잘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되어진다"고 말했다.

베이징교당에서는 이번 바자로 모아진 수익금을 내년 대각개교절 은혜잔치에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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