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동아리 체험 부스 운영

▲ 한국어문화학과가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한국어 교재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원광디지털대학교가 9일, 전북 익산 본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한마음 체육대회는 원광디지털대 총학생회에서 주최하는 학생 중심 행사다. 전국의 재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뜻 깊은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익산 등에서 약 5백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시종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이버대학교의 특성상 학생들 간 소통하는 기회를 갖기 어렵다는 점에서 행사의 의미가 크다"며 "학생과 교수, 교직원 모두가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각 학과별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현장은 교수 및 학생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참여가 이어지며 뜨거움을 더했다. 체육대회 최종 우승은 한국복식과학학과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한국어문화학과에게 돌아갔다. 참가상은 열정적인 참여가 돋보였던 경찰학과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학과 및 동아리에서 진행하는 부스체험 행사도 마련돼 체육대회의 재미를 더했다.
한국어문화학과에서는 외국 학생들에게 '한국어문화교육 봉사단' 및 한국어 교재를 소개했다.

또한 한국복식과학학과에서는 '매듭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한방미용예술학과에서는 직접 만든 아로마 향초와 수제비누를 선보여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원광디지털대 총학생회는 "학생들간의 교류는 학교 만족도 향상 및 학교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 활동 행사를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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