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노인가정 위한 효 나눔
어르신들에게 즐거움 선사
12일 임실군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는 어르신과 행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 효랑! 2013 임실사랑 효나눔' 행사가 열렸다.
지역 내 사회기업, 단체, 상점이 도움을 제공한 이번 행사는 효 나눔 공동체로 자원을 기부함으로써 기업과 이웃이 함께 저소득 노인 가정을 지원하고 임실 지역 사회의 나눔 공동체를 만드는데 목적을 둬 의미가 컸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택 임실군수권한대행, 김택성 전라북도의원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농협 임실군지부, 임실 약사회, 익산약국, 전주 원광모자원 등이 행사에 물적 양적 후원품을 지원하여 보다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웃음치료행복연구소에서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마술,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댄스 등을 준비해 참석한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를 본 많은 어르신들은 10년은 더 젊어지고 건강해진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임실군노인복지관 유명원 관장은 "이번 효나눔 행사를 통해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풍요로운 행사를 제공하고, 지역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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