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훈련원 아로파포럼 오픈
대사회 마음치유프로그램

▲ 아로파포럼에 참석한 훈련객들이 감성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오덕훈련원이 대사회 마음치유프로그램 '아로파포럼'으로 더 넓은 교화의 창을 마련했다.
11월30일 오덕훈련원 대외 브랜드인 '아리현(크고 맑고 밝음)'이 아로파포럼을 시작하며 '패밀리아리랑' 시연회를 열었다.

패밀리아리랑은 아로파포럼이 구상하는 대사회 마음치유 중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가족치유'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KTA(Know how Training Action, 산업연수교육·대표 남기영) 요원들이 전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임영준의 '감성 소통을 통한 가족 세우기', 황정연의 '몸살림', 김경원의 'All That Healing' 등의 전문적인 강의와 체험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감성소통을 통한 가족 세우기'는 가족 안에서의 나의 역할, 의미심장한 나 찾기, 진정한 가족관계 형성의 의미 찾기 등을 체험했다. '몸살림'은 천지인을 느끼고 에너지를 발산하고 소통하기, 몸의 유연성을 위한 균형과 조화 그리고 기운을 체험하는 내용이었다.

특히 참가자들에게 호응이 높았던 'All That Healing'은 춤놀이, 얼음 땡 놀이, 종합예술놀이 등 주로 율동과 놀이를 통하여 내면의 자신을 표출해내는 감성의 치유 프로그램이었다.

부부가 함께 참가한 이혜강씨는 '감성소통을 통한 가족 세우기'를 통해 "꼭 나를 두고 한 이야기이다. 습관화된 억압된 감성이 치유되지 않고 어른이 되고 아버지가 되어 지금도 그대로 생활하고 있다. 아로파포럼의 패밀리아리랑은 새로운 나를 찾으려고 결심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도 씨는 "오늘은 부부만 참가했는데, 아이들까지 같이 왔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내내 들었다"며 향후 온 가족이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덕훈련원은 '패밀리아리랑'을 발전시켜 세상과의 창구를 넓혀가는 한편, 아로파포럼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대사회 마음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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