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원불교연맹 송년회

한국스카우트 원불교연맹(연맹장 김덕영)이 송년회를 갖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대 활동성과에 따른 시상도 겸했다.

14일 전주시 우아교당 1층 둥근카페에서 열린 원불교연맹 송년의 밤은 자기소개와 시상, 노래한마당으로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김덕영 연맹장은 "뜨거웠던 지난 여름, 지도자 여러분들의 열성으로 아시아태평양잼버리를 비롯해 지도자 상급과정, 중급과정, 영리더캠프, 한울안 야영대회, 비엔나에서 열렸던 국제포럼, 종별기능장 등 한마음으로 대과없이 한해를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며 "연맹의 큰 일들은 혈심혈성의 지도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한국스카우트 무궁화동장에는 김형태·최천우·천금석 대장이 수상했고, 문조영 원불교연맹 사무처장 외 12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비아동그라미지역대 홍수남 대장에게는 감사장이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원불교연맹의 소식지인 〈원불교스카우트〉 5호가 발간돼 홍보활동에도 힘을 썼다. 이번호에는 남궁성 교정원장의 인터뷰와 아시아태평양잼버리 화보 등 1년간의 활동사진이 시원스럽게 편집돼 보는 맛을 새롭게 했다.

한편 원광대학교 '원만이대' 동아리가 결성됐다. 5일 중앙지구 김원식 대장을 비롯해 이채산 지도교수 등 회원 25명이 참석해 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 이를 계기로 원불교연맹의 젊은 인재 확보 등 저변 확대에 파란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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