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개관 목표
1월부터 공사 시작

▲ 영광국제마음훈련원 관계자들이 이바리골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재)국제마음훈련원이 한국 정신문화와 종교문명의 보고인 전라남도 영광군에 세계인이 찾아오는 마음치유 명소가 될 국제마음훈련원 착공 봉고식을 거행됐다.

지난해 12월23일 오후2시 영산성지 대각전에서 거행된 착공 봉고식은 2015년 개관을 목표로 두고 있다.
영광군 백수읍 구수리 일대에 들어서게 될 국제마음훈련원은 2012년에 기공해 4년에 걸쳐 추진된다.

영광국제마음훈련원은 총사업비 176억원(국비 50%, 지자체 25%, 원불교 25%+토지)이 투입되는 글로벌 명상센터이다. 2015년 개관을 목표로 대중훈련과 전문훈련동, 다목적동, 컨퍼런스 룸, 자연치유 체험장 및 야외캠핑장 등을 세계적 수준의 시설들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 훈련원은 현재 건축허가 및 시공사 선정이 마쳐진 상태로 1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착공 봉고식에서는 국제마음훈련원 시공업체로 선정된 대표들과 영광군 공무원, 재가 출가 교도, 국제마음훈련원 이사진 등 내 외빈 40여명이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착공 봉고를 한 후 이바리골 부지 현장 답사를 통해 인류의 정신개벽의 웅지를 담은 국제마음훈련원의 건축이 잘 이뤄지도록 마음을 모았다.

재)국제마음훈련원 남궁성 이사장은 "사업에 동참한 모든 업체 대표들에게 원만하게 마무리까지 잘 해주기를 바란다"며 "영광국제마음훈련원이라는 멋진 작품에 동참하게 된 자부심을 갖고 원불교와의 좋은 인연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착공 봉고식에 함께한 관계자들은 "국제마음훈련원이 소태산대종사가 밝힌 진리의 말씀을 온 누리에 전하는 장소가 되고, 온 인류의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만들어 가는 장소가 되기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세계 어느 나라 사람의 안목으로 봐도 편안하고 아름다운 명상·치유의 건축물로 탄생하기를 염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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