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이 꿈, 최고어린이상

배내청소년훈련원에서 진행한 배내 산골학교에 참가한 이윤형 어린이. 그는 이번 훈련을 마치면서 다양한 활동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수행해 참가자 중 최고어린이상을 수상했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처음으로 참가했는데 상을 받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하기 싫은 활동이 간혹 있었지만, 새로운 친구도 많이 사귀게 됐고 즐거운 추억이 더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친구들과 동생들과 함께 지내다 보니 약간의 갈등도 있었고,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단원 중 가장 큰 형이라 일단은 손해를 봐도 상대편의 말을 들어주고 양보해주니 잘 지낼 수 있었다"며 "산골학교를 통해 생활예절도 배우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나만의 개성을 찾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개그맨이 되고 싶다'는 꿈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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