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아리울 의료재단
군산원광효도병원

▲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치매특성화전문병동 착공식을 거행했다.
의료법인 원광아리울 의료재단 군산원광효도병원(원장 오우성)이 개원 1주년을 맞아 치매특성화전문 병동을 신설한다.

원광효도병원은 65세 이상 인구대비 요양병원 병상수가 전국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열악한 군산 지역의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돼 1년간 환자와 가족들에게 지역사회의 요양병원으로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환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요양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지역사회 노인 환자분들의 요양환경에 부족함을 느껴 치매환자 3500여명을 위한 치매특성화전문 병동 신설을 위해 지난해 9월 토지를 매입했다.

쾌적하고 질적인 입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연구 설계를 한 치매특성화 전문병동은 150병상 5층 규모로 복도 공간의 폭을 7m로 확보해 입원환자의 치매 정도에 따른 각 층별, 환자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병원 시설 건축 허가를 완료해 13일 착공식을 시행하고 오는 7월 개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오우성 원장은 "앞으로도 전문 의료진과 함께 양·한방 협진시스템을 보다 활성화하고, 최신시설을 갖춘 군산지역 최대 규모의 재활치료실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꾸준한 직원교육을 통해 친절하고 신뢰받는 병원으로 성장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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