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래학교 겨울훈련
'DO DREAM '주제로

▲ 새나래학교 학생들이 겨울훈련에 참가해 사물놀이를 배우고 있다.
새나래학교(구 은혜학교)가 새로운 한 해를 고봉학교 겨울훈련으로 힘차게 시작했다. 7일부터 3박 4일동안 진행된 이번 훈련은 'DO DREAM!' 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겨레중학교 이희주 교사의 '반전퀴즈'와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444배'가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힘들어했지만 많은 이들의 격려를 받고 끝까지 해 내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전했다. '444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엔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저의 끈기가 어느 정도까지인지 알아보고 싶어서 참고 끝까지 해냈다. 다하고 나니 마음이 많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사물놀이와 체육대회, '나의 고봉생활 이야기', '내가 고봉학교의 선생님이 된다면?' 등의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한 학생당 3분이라는 짧은 시간이 주어졌지만 모든 학생이 진지하게 임했다.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용서하고픈 사람 딱 한명이 자기 자신'이라는 발표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내 자신과 가족'이라는 주제 발표는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새나래학교 강성운 교장은 "3박 4일간 진행된 겨울훈련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들과 봉사자들 모두가 즐거움을 느끼고 깨달음을 얻는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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