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향상위해 최선
동산사회복지관 박주명 교무

익산동산사회복지관 박주명 교무가 17일 대전광역시 사회복지관협회로부터 지역사회 복지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전임지역 주민들이 지역발전에 기여한 박 교무에게 전하는 공로패여서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지역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의 사회적 지지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다양한 대상자 발굴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바 있다. 복지관과 대전복지만두레 등 다양한 단체들이 연계한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단합된 사회복지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대전사회복지관협회 워크숍을 개최해 복지관 종사자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며, 대전광역시에 긍정적인 사회복지관 이미지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또 자라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체험수기공모전을 통해 봉사에 대한 가치를 부여하여 자원봉사에 대한 동기를 심어주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2008년 중리종합사회복지관장으로 부임한 그는 '무지개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복지관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지역주민들과 나눔과 소통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2010년에는 노후한 3층 어린이 전용도서관을 리모델링해 '고맙습니다. 둥근빛 작은도서관' 개관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새롭게 바뀐 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도록 개방해 책과 평생학습관, 정보공유관 등의 지식충전소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해온 노고를 치하해 이번 공로패가 수여된 것.

중리종합사회복지관장과 대전사회복지관협회 수석부회장, 7대 대전사회복지관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그는 "올해 근무지를 이동해 전임지인 지역민들과 아쉬운 마음이 있으나, 어디에 있든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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