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가교역자 대회 첫 개최
교정원 국제부 주관

교정원 국제부(부장 최심경)에서 원불교100주년을 앞두고 해외교화100년의 반조 및 성찰로 새 세기 준비와 도약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5월15~21일 진행되는 '해외전무출신 합동훈련 및 해외 출가교역자 대회'는 해외 출가 교역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비전 수립과 해외 교화 정책 협의를 하기 위한 자리다.

5월15~19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진행되는 해외전무출신 합동훈련은 삼학 수행 등 기본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국제부 해외 교화 정책 설명 및 행정·규범 교육, 각 교당 및 교구별 (5개 교구) 비전수립이 논의 될 예정이며 해외 교화 방안 논의 및 교구편제, 인재양성 등에 관한 협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5월20일 중앙총부에서 진행되는 해외 출가교역자대회는 교정원장 훈증 및 간부진들과의 대담, 교화방안·기타연구 발표 및 시상이 진행된다. 또한 종법사 훈증 및 해외교화 방안 결의 및 기도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5월21일에는 대산종사 탄생가 등 성지순례가 진행되며, 25일 중앙총부 영모전 광장에서 대산종사탄생100주년기념대법회를 마친 뒤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다.

국제부 정봉원 교무는 "이번 해외출가교역자대회는 해외교화 70여 년 만에 처음 있는 교단사적인 일이며, 100년성업을 맞이하는 이 때에 해외교화하는 교무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줄거라 생각한다. 또한 새로운 세기를 맞이해 비전 및 교화방안을 수립하는 것은 앞으로의 해외교화에 크나 큰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현재 23개 국에 해외교당은 56개, 개척 9개, 선교소 2개, 법인 7개, 기관 30곳에서 교역자 139명이 파견돼 교화에 혈심을 다하고 있다. 이번 해외전무출신훈련 및 출가 교역자 대회는 미주서부, 미주동부(미국·아르헨티나·브라질·칠레), 러시아, 캄보디아, 호주, 뉴질랜드, 중국 , 일본,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의 해외 교역자들이 참석 해 향후 해외교화가 더욱 발전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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