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회 임시원의회
하이원빌리지 특별회계 종료

제128회 임시원의회에서 하이원빌리지 특별회계 종료의 건을 의결했다.

8일, 이상균 기획실장의 제안 설명에 따르면 원기93년 임시중앙교의회에서 결의한 하이원빌리지 건축비 차입결의의 건에 의해 중앙총부에서 교당 및 기관의 차입을 받아 산하에 하이원빌리지 특별회계를 개설 운영해 왔다.

현재 하이원빌리지 특별회계의 채무잔액은 30억2천여 만원으로, 기관운영을 통한 채무이행이 가능한 상태가 됐기에 특별회계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총104세대 중 91%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어 채무원금과 이자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와 경영정상화의 궤도에 안착했다.

한편 어양교당 장주형 교도와 서광주교당 한양범 교도의 신규 원무를 승인했다. 앞으로 두 사람은 법조인 교화 및 교화보조, 고룡정보고등학교(소년원) 교화를 담당하게 된다. 재승인자는 안양중고등학교 송도식, 광주소년원 한양직, 태봉고등학교 박영훈, 창원고등학교 박혜원, 대전지족초등학교 류경천, 대전법동초등학교 최도진, 마음힐링학교 김지선·장법인, 서울교구 은혜호스피스 김재성, 새삶회·서울시민선방 최희공, 군산지역 곽제명, 원광대병원·환경교화 최선각, 원광중학교·(사)솔솔송자원봉사대 최성원 교도를 원무로 의결했다.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 설립의 건도 의결했다. 청주요양병원 사업 계획서에 따르면 향후 청주인구가 86만명으로 예상, 인구수 대비 요양병원의 수가 부족하다는 판단해 기존건축형태의 청주관광호텔부지와 건물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의료법인 원광효도마을 의료재단이 운영할 될 병원대지는 2917㎡, 연면적은 7158㎡다. 기타 부대시설로는 주차장, 임야, 아파트 2채, 전답 380㎡ 등이 있다. 병원 토지 및 건물 매입, 리모델링까지 합쳐서 9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또한 '둥근마음'(정신질환자 사회복귀시설)의 (사)삼동회 산하 교단 기관으로 정식 등록을 의결했고, 원기99년 중앙총부 1차 추가경정에서 7억7천여 만원이 증가한 132억2천여 만원을 의결했다.

주요변동 요인으로는 법인산하 기관지원 증가, 강원교구 지원, 해외교화 지원확대, 중앙여자요양원 시설 보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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