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위한 마음학교 개강
익산전통차문화원, 10주간 진행

익산시민을 위한 마음학교가 13일 익산전통차문화원에서 문을 열었다. 이번 익산 '마음학교'는 누구나 쉽게 자기 마음을 자각하고 깨어나서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데 취지가 있다.

'마음공부와 놀자'란 주제로 열리는 익산 '마음학교'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익산 전통차문화원에서 열리며 7월15일까지 10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자는 다년간 행복가족 캠프를 운영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마음공부 전문가 권도갑 교무와 마음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들이다.

주요 강의내용을 살펴보면 ▷만남의 원리와 실체 ▷부모·부부·자녀와의 마음일기와 실제 ▷마음의 양면성과 마음공부 ▷세상은 나의 거울 ▷마음상처 치유를 통한 삶의 변화 등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권도갑 교무가 '처음 뵙겠습니다,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당신이 나이며 최고입니다'는 온삶 마음공부 인사법을 소개하며 "관념적 삶에서 벗어나 우리의 삶을 항상 느끼고 자각하며 살자. 이렇게 하는 것이 지금 이 순간을 현존하며 깨어나는 것이고, 이것이 곧 깨닫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익산 마음학교는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비영리단체 행복한 가족' 익산 전통차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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