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5회 원의회 상임위원회
원광센터 기관설립 승인

최근 열린 원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재)원불교의 목적사업에 태양광 및 재생가능에너지 발전사업을 추가하는 정관변경을 승인했다. 중앙교구 신석교당의 태양광 및 재생가능에너지 발전사업을 개설, 교당 운영자금을 마련하고자 하는 안을 통과시킨 것이다. 따라서 정관 제4조(사업) '⑫ 태양광 및 재생가능에너지 발전사업' 항목을 신설했다.

국제교화사업회 운영위원 승인의 건에서는 회장에 서울교구 교의회의장 김창규 교도를 유임시켰고, 재가 21명, 출가 19명을 유임 혹은 신규위원으로 승인했다.

남아프리카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까풍아 원광센터'와 '라마코카 원광센터'의 기관 설립도 승인했다. 스와질랜드 '까풍아 원광센터'는 원기84년에 NGO법인(Future for African Children)으로 등록돼, 여러 교육과 의료 등 현지인들을 위한 자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관련으로는 유치원, 직업훈련교육,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고, 보건 의료로 무의촌 순회진료, 에이즈상담, 식수개발 사업을 비롯해 여성개발 및 소득사업으로는 여성 수공작업장운영 및 생필품 지원, 암송아지 분양 등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라마코카 원광센터'는 농업프로젝트사업과 유치원, 태권도, 사물놀이, 컴퓨터 교육 등 청소년교육과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지에는 원기87년부터 법인으로 등록돼 활동하고 있지만 원불교 내에 기관등재가 안돼 있어 늦게 등록한 것이다. 이들 기관은 (사)아프리카어린이돕는모임 후원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김혜심 교무를 비롯해 김현길, 조현제 교무가 헌신적인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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