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등 500여명 참여

임실군북부권·임실군노인복지관은 3일 (사)전라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김기원)과 임실군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박재만) 공동 주관으로 임실군 추석맞이 효나눔 한마당 큰잔치 '어르신을 위한 문화 및 전문봉사서비스' 행사를 임실군노인복지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지역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송기향 임실부군수를 비롯 기관장의 축하속에 이루어졌으며 적십자 봉사회 등 20개 자원봉사단체에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지역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귀반사요법, 발마사지, 서금요법서비스, 네일아트, EM방향제 만들기 등의 전문 봉사와 라틴댄스, 가요, 퓨전판소리, 각설이공연 등 문화공연이 이루어졌으며 중식 제공으로 점심까지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임실군노인복지관 한도웅 관장은 "어르신들의 볼거리, 문화거리가 충분치 않은 임실지역에서 한가위를 맞아 추석맞이 효 나눔 한마당 대잔치가 열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이 계속되길 바란다"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송편 만들기 경진대회 및 경로당에 송편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통해 효나눔 문화에 기여했으며, 어르신들에게 추석 선물을 제공해 명절의 기쁨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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