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원광 효 축제 10년이상 후원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을 후원해온 장귀봉 후원자(법명 도빈)가 9월18일 '서울시 사회복지대회'에서 사회복지협의회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사회복지대회는 제1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해 열린 것으로, 서울시의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인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자리다.

그는 10년이 넘도록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을 물심양면 후원해왔다. 매년 어버이날에 열리는 어르신 효 축제를 위해 그가 운영하는 한국관을 무료 대여해주는 한편, 진행을 위한 기자재를 후원하고 있다. 직원들과 밴드, 조명비용을 일체 제공하며, 먹거리나 경품 등을 지역사회·단체들과 연계해 후원받는 역할도 해왔다. 수시로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을 후원하고 살피는 그는 "어린 시절 가난했던 경험으로, 항상 마음 한 편에 소외 받는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다"며 "복지관 문화교실 강의를 들으며 진심으로 보은봉공을 펼치고 있음을 직접 느끼고 후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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