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종교학과
학술답사, 중앙총부 방문

▲ 가톨릭대학교 종교학과 학생들이 원불교역사박물관에서 창립구도실을 둘러보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종교학과는 정기학술답사를 9월18~20일 원불교 익산성지를 비롯하여 전라북도 지역 일원에서 진행했다. 재학생들의 학문연구 증진 및 사고력 향상과 제 종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진행된 이번 학술답사에서는 한국의 4대종교로 사회적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원불교에 대해 학습하고자 마련했다.

박일영 지도교수는 "원불교는 한국 신종교 중 가장 건실하게 발전하고 있는 모범적 종교라 생각한다"며 "원불교 교무들과 친분을 쌓게 되면서 학생들에게 원불교 이해를 깊게 하기 위해 답사를 준비했다. 특히 역사박물관에서 시대·인물별 교단사의 흐름을 자세히 설명 듣고 종단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답사를 기획한 이승진 학생회장은 "최근 원불교에 대한 강의를 듣게 되면서 더 상세한 이해와 배움의 폭을 넓히고자 답사지를 전북지역으로 선택했다"며 "현재 원불교 수업이 단독으로 개설된 것은 아니지만 한국종교사 중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이번 기회로 그동안 궁금했던 원불교의 가르침과 역사를 진지하게 배우고 싶다"고 답사의 의의를 전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