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실천사례 공모 결과
원100성업회 위원총회시 시상

100년성업 자신성업봉찬 4정진운동 확산을 위해 마련된 교화연구소의 제2회 속깊은 마음공부 실천사례 공모전 수상자가 10월28일 최종 결정됐다. 8월21일~9월3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유무념 실천과 기도 2개 영역에 48개 교당 86명이 응모했다.

심사위원장인 정상덕 원불교100기념성업회 사무총장은 "개교100년이 바로 눈앞이다. '원기100년 1월1일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화두를 던지게 된다"며 "소태산대종사의 교법의 진수가 정전과 대종경에 있으며, 유무념공부와 기도정진은 이를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하는 자신성업운동이다. 한분 한분의 진실하고 사실적인 공부담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관덕 심사위원은 "일상에서 전일하게 공부하는 교도들의 순수한 열정을 읽어내고, 정성껏 기재했는지 꼼꼼히 살펴야 했다"며 "교법정신이 구체화 된 작품에 높은 점수를 줬으며 정성·감동·공감의 3가지 부분을 바탕으로 원고 작성 요령에 따라 기술하였는지를 심사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유무념 일반 기도부문 감동상에는 강동교당 전명전 교도, 공감상은 전주교당 조법중 교도, 정성상에는 경주교당 서용희 교도가 일반 유무념부문 감동상에는 강동교당 강미현 교도, 공감상에는 밀양교당 박혜원 교도, 정성상에는 안양교당 장도형 교도가 선정됐다. 청년부문에는 강남교당 김상현 교도, 학생부문에는 영산성지고 배현민 교도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어린이 단체부문 특별상에는 정토회교당 원친유치부가 최다 응모부문에는 뉴욕과 동수원교당에게 돌아갔다. 또한 '마인드팜' 앱을 개발한 계룡교당 김동명 교도에게 재능기부상을 응모자 전원에게는 희망상이 주어졌다.

교화연구소 최정윤 교무는 "유무념공부와 달리 기도는 주관적 체험에 흐르기 쉬우므로 일정한 규격을 제시해 통일성을 기하는 방법을 제시하겠다"며 "청소년들의 참여가 아쉬운 만큼 종립학교, 교사회, 천심회, 마음공부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체험이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공동유무념 방식을 도입해 교당·단체별·연령별 사례가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발전 방향을 전했다. 수상은 11월9일 제7회 원100성업회 위원총회시 감상당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작품들은 당일 대중에게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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