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원교화재단
현장교화 활력 불러
244명 입교 권장 열정

▲ 시타원교화재단 수상자들이 교정원장과 교화부원장을 면담했다. 시타원교화재단 운영위에서는 실질적인 교화지원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현장교화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시타원교화재단이 시상식을 통해 다시한번 교화의 사기를 높였다.

올해에는 교화실천경진대회가 개최되지 않은 관계로 교화대불공 진작이 더욱 절실했다. 이러한 때 이번 시상은 어려운 교화여건을 극복한 성공사례로 중앙교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열린 시타원교화재단 운영위원회에서는 발전공로·교화단·입교연원·청소년의 4가지 분야 11개 팀을 심의한 결과 발전공로 분야에는 김화교당 우세관 교무, 정토회교당 유치부 지도자를 선정했다.

교화단 분야에는 강남교당 박인종 교도, 입교연원 분야는 동진주교당 신중도 교도, 청소년 분야는 비아교당 유영창 교도가 영예를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총 1200만원의 상금이 전해졌다.

이날 사례발표에서 우세관 교무는 "북한이 지척인 최전방 김화지역에 김화교당, 3사단 백골 혜산진교당, 진백골교당이 운영되고 있다. 군내 교육훈련기관을 제외한 군종집회로서는 최고로 많은 수가 법회에 참석하고 있다"며 "직접 만든 떡볶이, 순대 핫바, 팥빙수 등을 정성껏 공양하고, 철저히 고립된 채 군복무에 임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휴식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마음에 평화와 행복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이제는 군인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교화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생생한 소식을 전해 위원들의 격려와 찬사를 받았다.

이밖에도 입교연원을 수상한 신중도 교도는 현재까지 244명을 입교, 관리교도만 34명에 이른다.

박인종 교도는 강남교당 원100항단 항단장으로 7개단 90여명의 3040세대를 교화시켜 청소년 교화의 활로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유영창 교도는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원불교 종교장 획득과 학부모와 대학생 지도자 양성을 통해 학생법회와 학부모교화 등 혁혁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정토회교당 유치부는 50주 법회 프로그램 제작과 정토회원과 유아들이 함께 보는 법회를 창설한 활동이 평가됐다.

시타원교화재단은 현장교화 활성화를 위해 심익순 원로교무의 염원으로 조성된 재단이다. 원로교무의 순수한 교화열정을 기리기 위해 개척교화 위주로 실질적인 지원확대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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