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교육콘텐츠 개발 및 전문가 양성

▲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는 서울캠퍼스에서 학과 개설 10주년 기념식 및 업무협약식을 진행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는 지난해 12월27일, 서울캠퍼스에서 '학과 개설 10주년 기념식' 및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업무협약(MOU) 체결, 초청강연,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됐으며, 성시종 총장, 김효철 입학협력처장, 한국복식과학학과장 지수현 교수, 김혜순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0주년을 맞아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한복단체총연합회, 한국규방문화연합회, HD섬유패션학원 3개 단체와 공동 진행됐다.

업무 협약에 따라 원광디지털대학교와 해당 기관은 한국복식분야 교육콘텐츠 개발 및 전문가 양성에 대한 교류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교육 등 각 분야의 상호 현안에 대한 자문 등을 지원하며,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당 기관의 회원 및 임직원에 대한 단체협약 장학금(수업료 30%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성시종 총장은 "한국복식과학학과의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유관 기관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한국 복식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기념식은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의 우수한 커리큘럼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한국의 멋스러운 전통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더욱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려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하 공연으로는 '조선 왕과 왕비 복식 착장 시연'이 진행됐다. 사단법인 한국복식과학재단 왕실복식아카데미 위원 및 차귀미, 문승련 씨가 참여했다.

왕과 왕비 복식을 입은 시연자들의 모습은 장엄함과 웅장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청중의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이날 행사는 드레스코드인 '한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한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국복식과학학과장 지수현 교수는 "지금까지 열심히 해 온 만큼 한국복식의 세계화를 위해 모두 더욱 열심히 뛰어 주길 바란다"며 "한국복식과학학과는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 복식을 세계에 알리고 교육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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