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
이웃에게 식사와 선물 전달

▲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해 8월부터 지역나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수진)이 지역 소재 식당과 주민들을 은혜와 온정으로 잇는 '우리동네 굿 사장님'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열린 '우리동네 굿 사장님'은 돼닭 번동점의 하태관 사장이 나눔에 참여, 지역의 결식위험세대에 육개장 식사와 함께 새해 선물을 전달했다.

연초 강추위에도 불구, 식당을 찾은 주민들은 하 사장에게 감사를 전하며 "가까운 곳에 좋은 일을 하는 식당이 있어 반갑다"고 전했다. 이번 육개장 뿐 아니라 작년 11월에 열린 '우리동네 굿 사장님' 4차에서 42명에게 닭국수와 겨울점퍼를 전달한 바 있는 하 사장은 "함께 살아가는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 이웃들을 모시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나눔활동을 키워, 번동2단지주공아파트 지역주민 전체를 초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의 '우리동네 굿 사장님'은 작년 8월 신설된 '지역민에 의한 지역민을 위한' 나눔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회에는 돼닭과 크린토피아, 치킨뱅이, 사이야, 할매순대국, 건명의료기, 연주막 등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의 후원업체들이 정성을 모아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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