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성 교정원장 접견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현장 체험과 교리의 이해도를 높이는 성지해설사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영산 성지해설사 13명, 익산 성지해설사 3명이 10일 중앙총부 교정원을 방문해 남궁성 교정원장과 면담을 했다.

성지해설사의 근무현황에 관한 보고를 들은 남궁성 교정원장은 "성지의 수호자 역할을 하고 계시는 해설사들의 애로 사항과 근무에 관련된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무척 반갑다"며 "앞으로도 원불교 100년의 지킴이 역할을 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성지 해설 봉사자들에 대한 적절한 사업성적 처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성지해설사는 재가 출가교도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문화학교를 통해 양성되고 있다. 초기 교단사 공부 및 현장학습을 통해 교리와 문화를 익히고, 교도들의 신심과 공부심을 진작시키는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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