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이현욱 교사

원기100년 퇴임봉고식에서 감동적 무대를 보여준 '원불교 수도원합창단'의 공연이 대중의 호응을 얻었다.

지휘를 맡은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이현욱 교사(법명 광옥·남중교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해 10월부터 60여 명의 원로교무들을 이끌고 합창을 지휘한 그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실 그는 지난해 열반한 송관은 원로교무의 제자다. 그는 "스승님 열반 후 마음이 적적했다. 그러다 어느 날 스승님에게 보은할 길을 찾다가 여자원로교무님들에게 합창을 지도해 주면 어떨까 싶어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동참해 주었다"며 "뜨거운 호응에 오히려 감사하다. 앞으로도 즐겁게 노래하고 좋은 기회에 또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승은 떠났어도 스승에 대한 신성은 더 깊어진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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