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교구, 홍보 중요성
2015년 인구총주택조사 대비도

대전충남교구가 원불교 홍보 알리미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교법을 널리 전파해 갈 예정이다. 홍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적극적 활동을 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12일 교구청에서 첫 모임을 한 이들은 매월 ▷원불교, 소태산마음학교 홍보유인물 지역사회 6만장 배포 ▷재가교화단보 정기발행 ▷4축2재 초대장 발행 ▷유무념 카드, 감사무지개 카드, 병문안 순교용 엽서 등을 제작 배포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원불교 홍보 알리미 발대에 대해 윤도종 홍보팀장은 "재가교도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원기100년에 새로운 인연을 찾고, 지역사회 내 원불교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현재는 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번 홍보 알리미 첫모임에서는 '맞이하자! 원100 새 인연!'이라는 교구 구호를 주제로 마음열기를 통한 자기소개, 지역사회여론조사 결과 보고, 지역사회 홍보 안내, 최정풍 교구장의 주제 강의 및 회화로 진행됐다.

이날 최정풍 교구장은 "교구의 넉넉지 않은 재정에서도 홍보의 중요성을 알기에 각종 유인물과 감사엽서, 4축2재 초대장과 순교 카드 등 다양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홍보물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서 이 교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해 행복한 생활을 하도록 인도하는 것이 교도들의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첫 모임에 참석한 홍보 알리미들은 "그동안 홍보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면서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을 갖고 있었다"며 "재가교도들을 중심으로 홍보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적극적 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윤 홍보팀장은 "이번 모임에서는 젊은 교도들을 중심으로 SNS를 활용해 청장년층에 원불교를 친근하게 접근하고 소개할 수 있도록 소태산마음학교의 대중적이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고 소개했다. 향후 교구에서는 홍보알리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소태산대종사의 교법을 널리 알리고 원불교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전충남교구는 원불교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원기99년 11월에 대전충남지역사회조사를 통해 인지도 호감도 제고를 위한 기본적인 자료를 확보함과 동시에 지역사회교화와 원불교 홍보를 위한 교화정책 방향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원기100년부터는 매월 홍보유인물과 감사엽서 등을 발행, 지역사회에 배포하고 있다. 특히 올해 11월에 있을 인구센서스에 대비하고자 이미 지난해 교당별로 책임교도를 선정, 지역사회에 원불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

이번 홍보팀 모임은 기존에 선정된 책임교도 외 홍보에 관심 있는 교도들을 추천받아 홍보알리미 첫 모임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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