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와 소태산마음학교 MOU

▲ 군종교구와 소태산마음학교가 MOU를 맺었다.
군종교구(교구장 양제우)가 소태산마음학교(학교장 최정풍)와 4월23일 업무협력 협약식을 갖고 프로그램 공유 및 협력을 다짐했다. 대전충남교구 사무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는 마음공부, 치유 및 인성 프로그램 개발에 상호 정보를 교환해 소태산대종사의 사상이 사회에 퍼져나가도록 했다. 특히 인성교육 의무화 시대를 맞아 양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인다.

군종교구는 군교화의 최일선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4명의 전담교무들이 있어 현장 프로그램을 바로 적용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와 MOU를 통해 학군단과 35사단 등 다양한 군 인성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발·적용시키고 있다. 소태산마음학교는 소태산의 마음공부를 온·오프라인 평생학습의 장을 제공한다. 온·생·취, 감사생활 恩을 비롯해 7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며 교법의 대중화·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 소태산마음학교 프로그램은 교도뿐만 아니라 비교도들에게도 호응이 높아 마음공부 사회화에 매진 중이다. 또한 온라인(홈페이지, 앱)의 다양한 콘텐츠는 수시로 마음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주어져 몸과 마음이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게 했다.

군종교구 김홍기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두 기관이 그동안 가지고 있던 프로그램 및 강사 등의 노하우를 공유하게 됐다"며 "질 높은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양성에 서로 도움이 되는 협약이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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