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구 군산지구
기관장 초청 조찬회

원기100년 대각개교절을 축하하는 군산지역 기관장 초청 조찬회가 열렸다. 4월28일 군산리츠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조찬회는 '어린이가 행복한 군산 도시발전'을 기원하는 자리였다.

중앙교구 군산지구가 주최하고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관계 인사와 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먼저 네팔 대지진으로 인해 희생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용희 원덕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라는 원불교 개교 표어를 받들어 아름다운 세상, 맑고 훈훈한 세상을 열어나가자"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모두가 행복한 군산 건설을 위해 노력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국회의원은 "물질적인 것을 추구하고 이기적인 욕심이 팽배해 사회가 황폐해 가고 있는 현 세태에서 원불교는 대종사의 뜻을 받들어 각 시대마다 등불이 되어왔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정직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화답했다.

문동신 군산시장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의 진리를 꾸준히 실천해 온 원불교에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 군산이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진희완 군산시의회의장 또한 "원불교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상생과 화합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오늘 조찬회를 통해 군산 발전을 한걸음 앞당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최세종 군산지구장은 설법을 통해 동북아경제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군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군산지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은혜의 쌀 1000kg을 원봉공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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