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 및 활성화 협력
네팔 국민돕기성금 모금도

▲ 원광대학교병원이 전주기전대학과 MOU를 맺어 승마재활치료 활성화를 꾀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이 지역사회 교육 기관과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전북 전주시에 자리한 전주기전대학과 우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오후 4시 전주기전대학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원광대병원 최두영 병원장과 전주기전대학 조희천 총장 및 관계자 일행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우호 협력 체결에서 양 기관은 승마재활치료 활성화와 관련된 의료적 사안에 대하여 공동으로 연구할 것을 협약했다.

이번 협약으로 △승마재활치료에 관한 활성화 연구 △장애인 환자의 승마재활치료 프로그램 연계 연구 △승마재활치료의 우수성과 안정성 연구 △승마활동으로 인한 의료적 문제에 대한 진료연계 등에서 상호 연구와 협력을 증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최두영 병원장은 "의료 분야와 교육 분야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상호 장점들을 연계했다"며 "공동 발전을 위해 효율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우호 협력 협약을 체결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은 네팔 국민 돕기 성금 모금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두영 병원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이 네팔 국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인도주의적 정신을 앞장서 실천하자는 의지를 가지고 오는 30일까지 병원 내에 네팔 국민돕기성금함을 설치해 교직원 및 뜻있는 시민들의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또 전체 교직원들의 월 급여액 중 일정 금액을 성금으로 기탁하고자 중지를 모으고 있어 성금 모금이 완료되면 전액을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를 통해 네팔 국민 구호 활동에 적절하게 쓰여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010년 아이티 지진 피해와, 2011년 일본 지진 피해 참사 때에도 전 교직원들의 중지를 모아 성금을 기탁하는 등 국경을 넘은 인류애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