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동부 전무출신 훈련

▲ 원다르마센터에서 미주동부교구 전무출신 훈련이 열려 현지인 교화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미주동부교구 전무출신 훈련이 원다르마센터에서 열려 정진적공과 서원반조의 시간을 가졌다.
6월18일~25일 '희망의 100년성업 우리가 주인입니다'를 주제로 전무출신 정기훈련이 진행된 가운데 현지인 교화의 방향과 비전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결제법문에서 미주총부법인 김효철 이사장은 "정기훈련은 상시의 훈련과 함께 조화를 이룰 때 본의가 살아난다"며 "정기와 상시훈련은 서로서로 도움이 되고 바탕이 돼 일분일각도 공부를 떠나지 않게 하고 있고, 이 훈련이야말로 우리 각자의 서원을 실현하는 길인 동시에 부처되는 가장 빠른 길임을 명심하자"고 말했다. 정기훈련을 통해 상시공부의 자료를 준비해 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정기훈련은 정전강의, 좌선, 염불, 행선, 법문사경, 회화 등 정기훈련 11과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국교화 경륜과 비전, 세대별 회화, 교헌법제 및 미국교화에 대한 전체회화는 단연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회화에서는 미국교화의 현실적 과제를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발전방향의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대화가 오갔다.

출가자들은 세계주세교단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국교화의 거점기관인 미주총부법인 원다르마센터의 경제적 자립과 미국현실에 맞는 법제를 갖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전강의는 영산선학대학교 김주원 총장이 맡아 일원상 진리의 명확한 이해와 실천을 강조하며 미국교화의 성장을 염원했다. 교단 창립정신과 개벽정신이 원다르마센터나 개 교당에서 살아날 때 미국교화는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5명이 참석한 정기훈련은 선진님 모시기 프로그램에 미주동부교구장을 역임한 정연석 원로교무를, 성기윤 미주동부교구장을 신앙수행담 강사로 초빙해 미국교화의 노하우를 배우고 익혔다.

한편 미주동부교구는 6월20일~21일 원다르마센터에서 10여 명의 교도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원기100년 성업, 교화대불공과 자신성업봉찬으로'라는 주제로 훈련을 실시했다. 새로 부임한 성기윤 미주동부교구장의 인사와 새 교구교의회 의장으로 워싱턴교당 고승만 교도, 수석부의장에는 마이애미교당 최흥천 교도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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