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결산 풋살대회
잠실교당, 장병과 친목

▲ 잠실교당이 번개부대와 평화통일 기도식으로 상반기 교화를 결산한 후 풋살경기로 친목을 다졌다.
서울교구 잠실교당이 군교화를 펼치고 있는 52사단 번개부대의 군장병들과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기도식을 진행했다.

6월28일 열린 기도식은 6.25 한국전쟁 중에 무고하게 희생 당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애도하는 자리로, 남과 북의 하나됨을 간절히 염원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 함께한 한 장병은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함께한다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난다"며 "군입대해서 평화통일을 소원하며 함께 기도하니 기분이 새롭다"고 감상을 밝혔다.

기도식을 진행한 이제원 담당교무는 "군장병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나라를 수호하는 베이스에는 모두가 그 마음속에는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이 담겨 있음을 알고 있다"며 "평화통일을 위해 지금 함께하는 저 군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이 건강한 체력과, 건강한 정신력으로 평화통일에 앞장서는 우리 법동지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와 격려를 전했다.

이날 기도식은 번개부대 법회 상반기를 결산하는 자리로, 군장병들과 잠실교당 재가 출가교도들이 함께 풋살경기를 열어 활기찬 정을 나누기도 했다.

이에 앞서 잠실교당은 6월25일~28일 평화통일기원 특별기도 진행으로 간절한 마음을 모았다. 한겨레중·고등학교 이원각 덕무를 초대해 특별법회를 진행한 자리에서, 잠실교당 교도들은 "평화적 통일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겠다"는 서원을 세워 함께 실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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