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교구 어린이 여름훈련

'소태산 대종사를 알고, 닮아가고, 대종사가 되어가자'는 훈련 목표로 충남교구 어린이들이 여름훈련을 개최했다.
18일~19일 천안교당과 테딘워터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소태산에 대한 탐구생활'이 중점을 이뤘다.

'대종사 십상 차차차' 과정활동을 진행한 계룡교당 김교진 교무는 "대종사 십상을 게임으로 알아가게 된다"며 "육각형과 사각형 모형의 게임을 통해 얻어내야 십상을 완성할 수 있는 게임이다"고 설명했다.

세종교당 박세훈 교무는 '대종사 도미노 게임'을 진행하며 "3글자 이상인 소태산 대종사와 관련된 단어를 선택, 단원 모두가 참여해 단어를 찾아 도미노 설계지를 완성하는 과정활동이다"며 "팀원 간의 적극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구사고행상' 즉흥극에서는 대종사님의 역할도 해보고 가짜 스승도 되는 연극체험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로 해석해 낼 수 있도록 유도했다. 유성교당 김명안 교무는 "대종사께서 스승을 찾아 헤매다 자력으로 답을 얻어야 겠다하며 움막으로 들어가게 된다. 과연 움막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으며, 구사고행상의 결과가 어떻게 표현될지가 관건이었다"고 설명했다.

훈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만들어낸 결과는 '스승님은 바로 내 마음 속에 있구나'하는 것과 '각자의 마음 속 스승을 발견하는 공부가 가장 큰 공부'임을 알았다는 것이다.

김 교무는 "어린이들이 움막을 몸으로 만들어 표현했다. 또 각자의 마음속에 소태산 대종사께서 깨달은 진리가 갊아 있다는 것을 많이 느낀 것 같다"며 "표현은 단별로 달랐지만 의미는 잘 해석해 냈다"고 설명했다.

천안교당 오성 교무는 어린이들과 컬러비즈, 기름종이를 이용해 소태산 대종사를 만들기 과정활동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고맙고 감사한 형, 누나, 동생들이 참 많았다. 훈련에서 처음 만난 친구들을 도와주고, 챙겨주는 모습이 바로 대종사의 마음을 잘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는 훈련 감상을 말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