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구 예비단장훈련
교화단·현장교화 활력

▲ 10주간 진행된 전북교구 예비단장 훈련에 59명의 예비단장들이 참여해 공부심을 진작시켰다.
"민들레 홀씨같은 교화단 교화가 되도록 마음을 잡아주는 훈련이 됐다." 무더운 한 여름 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전북교구 예비단장훈련에 참가한 교도의 소감이다.
5월23일~8월3일 교화의 생장점을 찾고 교화단 교화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예비단장훈련이 전북교구에서 진행됐다. 10주간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59명의 예비단장들이 참여했다.

단장 닮아가기·그려보기·실습하기·서원하기의 4단계 설정을 시작으로 세부적으로는 단원관리법·단회운영법·교화단교화 동기부여·실습에 대한 내용이 학습됐다.
단장의 서원을 가진 59명의 예비단장들은 장진수 교무의 교리와 교화단 역사, 나상호 교무의 일기법 강의, 최정윤 교무의 실습과 순교, 단회진행, 최경도 교무의 문답감정과 교화단회 운영 강의를 청취했다.

3일 진행된 10회기 교육에서는 김일상 교무가 '단장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강의를 펼쳐 교화·공부·사업·봉공하는 단장이 돼야 함을 강조함으로써 교육의 마무리 점을 찍었다.

전북교구 윤정암 사무국장은 "교화단 교화에 활력을 주고 현장교화의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된 것이다"며 "4달 동안 예비단장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이후에도 교화단 분화를 통해 관리되어질 때까지 수료한 예비단장들을 꾸준히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주교당 이법인 교도는 "교화단 단장으로서 이번 기회를 통해 나를 성장시키고 현재 단장을 잘 보필하고 나 스스로도 좋은 단장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효자교당 안영복 교도는 "현재 중앙의 직책을 맡고 있는데, 예비단장훈련을 통해 교화단 교화가 이렇게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3일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이수한 예비단장을 위한 수료증이 전달 됐으며, 단장서원하기 나뭇잎을 작성해 단장서원나무를 꾸미는 등의 역동적인 프로그램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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