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지구 신입교도 훈련
지구공동교화 일심합력

▲ 중앙교구 남중지구가 신입교도 훈련을 진행하고 공동교화 의지를 결집했다.
중앙교구 남중지구가 신입교도 훈련을 통해 공동교화 의지를 결집하고 있다. 지구 내 출가교역자들의 적극적인 합력 속에 지구공동교화의 화력을 살리고 있는 것이다.

6일 문화교당에서 진행된 남중지구 신입교도훈련은 남중지구 김도현, 조산호, 최경도 교무가 직접 강사로 나서 입문과 신앙·수행에 대한 쉽고 알찬 강의를 진행했다. 이 훈련에 23명의 신입교도와 10명의 출가 교역자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함열교당 김도현 교무는 '입교와 만남'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강의에 나섰다. 김 교무는 "종교에 입문했다 해도 참된 이치를 믿고 그 이치를 따라 마음 쓰는 일은 쉬운일이 아니다"며 "눈 밝은 성현의 안목으로 제시된 법을 따라 살아가리라는 그 한 마음을 일으키는 발원이 필요하다. 이 큰 서원을 일으키고 지속하는 일이 사실은 마음공부의 시작이자 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전제했다. 이를 요지로 일원상 진리를 수행의 표본으로 삼는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또 여산교당 조산호 교무의 '행복자는 누구인가', 문화교당 최경도 교무의 '마음공부 한 번 배워보실래요' 등의 강의가 이어지며 새 회상 만난 기쁨과 무조건 감사, 즐거운 마음공부로 새 생활을 열어갈 것을 다짐하는 값진 훈련을 진행했다.

한편 신입교도 훈련에 들어간 모든 경비는 지구교화협의회에서 부담했다. 남중지구는 차후에도 일 년에 4회에 걸친 정기적인 훈련으로 신입교도들의 신심, 공부심 진작에 일조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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