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회 여자정화단총단회
신임 김인경 총단장 선출

▲ 여자정화단원들이 소중한 정화, 행복한 정화, 개벽의 정화를 외치며 만세로 친목을 다졌다.
원기100년 여자정화단총단회는 풍성한 결실을 거두는 잔치였다. 〈연잎에 비내리니〉 9집과 정화 36인의 교화이야기를 담은 〈나의 인생 나의 삶〉 봉정 및 정종희 원로교무의 〈평범한 나의인생〉발간에 대한 꽃다발 증정이 함께했다. 또한 국민대상 국민포장을 받은 강대행 단원에게도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외에도 제4회 정화문학상을 수상한 이응원·정인신·조환국 단원에게 상장과 상금을, 박사학위를 받은 8명 단원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했다. ▷관련기사 13면

고원선 총단장은 "3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특히 정화의 날을 대산종사탄생100주년 행사와 겹쳐 교구별로 진행했다. 그런데 소중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실속 있는 행사가 됐다"며 "이 교법을 공부하는 행복, 이 행복을 느끼려면 개벽을 스스로 해야 한다. 원기200년을 열어가는 지상낙원 건설의 선두 기러기가 되자"고 피력했다.

안건토의는 예·결산 심의로 지난해 정화단사무처 결산과 원기101년도 예산안을 무수정 통과했다. 기타제안으로 하상의 단원이 '원불교 2세기 여자 교무의 위상재정립과 비전'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국내와 해외에서 여자교무의 머리모양과 정복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한 후 시대에 맞게 변화를 하자는 것이다. '정녀지원서'에 관한 사항도 마찬가지다.

총단회를 마무리하며 제16대 고원선 총단장은 제17대 총단장에 선출된 김인경 단원에게 정화단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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