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교당 주최, 이재명 성남시장

▲ 분당교당 원음합창단과 교도 100명이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며 원불교100년을 축하했다.
성남시 가족음악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원음음악회가 3회를 맞아 지역사회 원불교 인지도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10일 분당 중앙공원에서 성남시민들과 함께한 음악회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경기인천교구 김인경 교구장 등 내빈 다수가 참석했다.

가수 백청강, 크레용팝, 신유, 지피지기 외 인기가수들이 출연한 음악회는 원음방송(FM 89.7Mhz)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다. 원음방송 정연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행복지수 높이는 그 소리'에 포인트를 맞췄다.

음악회 무대에 오른 분당교당 이선조 교무는 시민들을 향해 "아름다운 소리는 들리는 것보다 보이는 소리라고 생각한다. 소리가 사랑과 자비와 진실을 만나 행복해 질 때 그 소리는 내면의 빛으로 돌아와 희망으로 이어진다"며 "희망찬 내면의 소리와 세상 사람들의 염원을 찾는 좋은 밤 음악으로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가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열창으로 이어진 음악회 속에서 특별무대도 마련됐다. 분당교당 원음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날아라'를 열창했다. 이어 '원불교 100년을 상징하는 교도 100인'이 태극기가 새겨진 목수건을 하고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했다. 한국무용과 어우러진 무대는 대한민국 광복70년과 원불교 100년을 축하하는 감동의 시간으로 안내했다.

분당교당 주최로 열린 제3회 원음음악회는 성남시의 후원과 경기인천교구, 원광대학교산본병원,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 주)세계전람, 주)신덕약품, 한겨레중·고등학교, 성남태평2동복지회관 외 크고 작은 후원금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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