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종사 경륜 실현 다짐

▲ 대구경북교구 법사·법호인들이 우리는 만점 법사, 만점 법호인이라는 주제의 훈련에 임했다.
대구경북교구(교구장 김도심) 법사·법호인들이 훈련을 통해 대종사의 경륜을 실현하는 공부인으로 거듭났다. 17일 대구 동명훈련원에서 진행된 훈련은 '우리는 만점 법사·만점 법호인'이라는 주제로 교구 내 법사 130여명이 참가해 교화대불공으로 보은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주제 강의에 나선 김복환 원로교무는 "마음공부 잘하고 감사생활하면 만사가 성공을 이룬다"며 "언제나 법신불사은님과 스승님을 모시고 살고, 정산종사가 전해준 경륜통우주(經綸通宇宙) 신의관고금(信義貫古今)으로 살아가자"고 전했다.

단별회화 시간에는 법사·법호인들의 활발한 의견이 개진됐다. 참가자들은 '교당 경제적 자립을 위해 힘쓰자, 교무님의 세정을 먼저 알아주자, 주위 인연이 본받고 싶은 법호인·법사가 되자. 교무님 말씀에 예스맨이 되자, 뭐든지 해보자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자, 가족교화를 위해 교당에서 제사를 모시자, 일원가정 만들기를 염원하며 기도하자, 자녀들에게 기도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교법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교리 실력을 갖추자' 등의 방안을 발표하고 실천할 것을 밝혔다.

문경교당 우정원 교도는 "신입 법호인으로 참가했는데 법사님들의 발자취를 그대로 닮아가고 싶다"며 "오늘 받든 말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것이고, 원불교를 알게 해준 시아버지 한공철 교도(연원)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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