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구 청운회 정기총회
릴레이기도로 초발심 다져

중앙교구 청운회(회장 김덕인)가 18일 정기총회를 열고 원100성업을 향한 마음을 모았다.

이번 총회에서는 원기101년 광주전남교구에서 '교단100주년을 향한 대정진 릴레이 기도'를 이관받는데 청운회원들이 앞장서 기도 초심을 일관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특히 매년 이뤄진 청운회 연말 송년식을 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그 비용으로 청소년교화를 위해 장학금을 더 늘리기로 했다.

청운회 김덕인 회장은 "청운회는 매년 12월 결산과 함께 송년식을 해왔고, 더욱이 원기100년을 마무리 하는 올해는 그 의미가 더욱 깊지만 어려운 청소년 교화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3~4명에게 지급해오던 장학금을 10명까지 늘려 교단에 보은하자고 결의했다"고 말했다. 기금이 넉넉하지 않은 관계로 그동안 청운회장을 비롯해 일부회원들이 청소년교화를 위한 장학금에 정성을 모아왔지만, 이번을 계기로 청운회가 청소년 교화 장학금에 모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김 회장은 "중앙교구 청운회는 앞으로도 청소년 교화나 교단의 어려운 곳을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 원기100년 성업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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