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성이 신문을 받으면 보던 사무라도 그치고 읽는지라,
대종사 경계하시기를
"네가 소소한 신문 하나 보는 데에 그와 같이 정신을 빼앗기니 다른 일에도 혹 그러할까 근심되노라.
범부는 그 하고 싶은 일을 당하면 거기에 끌리어 온전하고 참된 정신을 잃어버리고,
인생의 본분을 잃어 버려서 정당한 공도(公道)를 밟지 못하고 번민과 고통을 스스로 취하나니라."
(〈대종경〉 수행품 20장)
/강남교당
그림·박은선 작가
wonnews06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