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리더십스쿨 1기 수료식

▲ 교단의 젊은 리더양성을 목적한 원불교 대학생리더십 스쿨이 10주 과정 완료 후 수료식을 가졌다.
교단의 젊은 리더양성을 목적한 '제1기 원불교 대학생 리더십스쿨'이 수료식을 가졌다. 11월28일 은덕문화원 카페 마고에서 진행한 1기 수료식은 8명의 수강생이 세 팀으로 나눠 교화프로그램 프로젝트와 리더 인터뷰를 완성하여 이날 발표했다.

인터뷰는 1조 박현민·김상현 교우가 김도훈 산업연구원장을, 2조 유나혜·양은선·김대현 교우가 정현주 전 KBS사장을, 3조 우형옥·유소혜·이도은 교우가 남영역 창업청년들을 찾아가 '청년 그리고 꿈'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그 현장을 담아냈다. 또한 교화프로그램 프로젝트는 유기견 보호, 페이스북 통한 군교화, 벽화마을과 플리마켓을 결합한 소외된 지역살리기 프로젝트가 나와 참가객들의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리더십 스쿨을 기획한 김민수(서울대 박사과정) 교도는 "팀 프로젝트 결과물을 보면서 시대와 공감하고 깨어있는 원불교 대학생들의 모습을 발견했다. 아직 실질적 리더양성까지는 다가가지 못했지만 수강생 중에 원대연 회장(양은선)과 서대연 부회장(박현민)이 배출되는 기쁨을 맞았다"고 전했다. 공동기획자인 조세웅(KIST 박사과정) 교도는 "더 많은 원불교 대학생들이 교법을 체질화한 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돕고 싶다"고 전했다.

대학생 리더십 스쿨은 올해 초 발족한 청소년국 '미래세대희망위원회'에서 인재양성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이를 실현하고자 김민수·조세웅 청년이 기획한 프로젝트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