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대학원대학교 학위수여식

원불교대학원대학교 학위수여식이 11일 대학원 본관에서 거행됐다.

대학원 기간 동안 수양 연구 취사의 3과 성적이 가장 우수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최우수상은 박동운 예비교무가, 우수상은 홍현진·전지은·김원일 예비교무가 수상했다. 또 우수논문상에는 박재성·장경천 예비교무가 수상했고, 교화상은 강다정·권화명·최호천 예비교무, 공로상에는 박동운 예비교무가 수상했다.

한은숙 이사장은 설법을 통해 "원기100년 성업100년에 학위수여식을 한 소중한 여러분에게 정말 축하드린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여러분 안의 여의보주를 발견해 어느 현장에서도 당당히 역할하는 주인공이 되자"고 말했다. 급변하는 사회와 어려운 교화현장에서 자신의 모습을 잃지 말고 살기를 당부한 것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동운 예비교무는 "총장님을 비롯해 지도교무와 주위 동지들의 은혜를 크게 느낀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고 보은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또 홍현진 교무는 "2세기를 열어가는 첫 교무라는 말에 사명감을 많이 느꼈다. 추천교무와 스승님들에게 감사하며 오늘 이 마음 변치않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학년 예비교무들과 졸업생들은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대중들을 위해 축창과 노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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