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로교화재단 정기이사회

▲ 감로교화재단 정기이사회가 열려 1차 지원사업을 마감하고 2차 지원사업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다.
감로교화재단 정기이사회가 18일 중앙총부 마음&마음 카페에서 열렸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12월말로 끝나는 1차 지원사업에 대한 결과보고와 2차 지원사업 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제안으로는 1차 지원사업 결과물을 워크숍이나 학술 형태로 장을 열어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게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박성인 이사는 "좋은 사업은 파급력이 있어야 한다. 현장에서 직접 응용했던 체험담을 대중과 함께 나누고 보완하여 그 자료가 교화현장에 널리 공유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자"고 의견을 냈다.

또한 고문기 재단 이사장은 "감로교화재단이 스승님들의 경륜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구체적 실천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사업공모를 기본으로 하되 더하여 교화에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여 '특별시상'하는 방법도 고려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따른 2차 지원사업 공모는 1월 중순경에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원기101년 4월~원기102년 9월까지다. 2차 지원 예산은 1차와 동일한 1억 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교정원 정기인사에 따라 양제우 교화훈련부장을 당연직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신임이사에는 김도천 총무부장, 류경주 기획실장, 감사는 이상균 감찰원사무처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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