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교구 여성회
김원법 여성회장은 "이번 행사는 새터민들이 한 해를 즐겁고 은혜롭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송년나들이로 진행됐다"며 "오산, 동탄지역 새터민들까지 초청을 확대해 원불교와 인연 맺을 수 있도록 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오산교당이 함께 참여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일행은 세계요트대회가 열리는 전곡항과 하루 2번 바닷길이 열리는 제부도, 매섬, 궁평항 어시장과 화옹방조제를 둘러봤다. 행사를 마치기 전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진행 중인 각종 사업과 프로그램 안내와 시설 관람 등 새터민들에게 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오산교당 김정유 교무는 오산지역 새터민 10여명을 대상으로 저녁공양을 한 후 교당 방문을 제안해 원불교와 인연을 갖도록 했다. 다수의 새터민은 법회에 관심을 보이며 함께 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행사에 함께한 새터민 황정찬 씨는 "우리들을 위해 바다 관광과 나들이를 계획해 준 여성회 임원진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며 "가족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해 줘 새로운 힘을 얻었다.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는 감상을 밝혔다.
이성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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