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지구 친선탁구대회

▲ 통영지구가 공동교화를 위해 친선탁구대회를 열고 이웃교당 교도들과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경남교구 고성·신현·옥포·북통영·통영교당이 지구공동교화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12일 거제 주종환 탁구교실에서 '통영지구 친선탁구대회'를 열고 각 교당 교도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지구 내 50여 명의 교도들이 참석해 탁구경기와 응원을 하며 법정을 나눴다.

김경일 경남교구장이 동석한 가운데 개회식 후 총 14팀의 복식 조가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토너먼트 경기 방식으로 개인전 복식전과 팀별 대항전이 진행했다.
이날 팀 구성은 일원팀은 북통영과 신현교당, 서원팀에는 고성·옥포·통영교당이 속속돼 승부를 겨뤘다.

경기결과 개인전 복식 우승에 신현교당 고숙희·황명자 교도가, 준우승에는 통영교당 유상진·서도원 교도가 차지했다. 팀별 대항에는 경기에서 진 팀이 이긴 팀에게 저녁 공양을 약속해 교도들 사이에 시선을 끄는 명승부가 펼쳐지기도 했다. 이날 결과는 북통영·신현교당이 속한 일원팀이 4승1패로 우승을, 고성·옥포·통영교당이 속한 서원팀이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서광덕 통영지구장은 "참가한 교도들이 개인과 팀별로 탁구경기를 치르고 이후 식사까지 함께 하면서 대회의 본래 목적인 교도들의 친교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며 "올해는 지구교화협의회가 이뤄지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통영지구 네이버 밴드활성화와 지구교화협의회의 활성화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지구공동교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교당연합행사를 통해 통영지구 각 교당 교도간의 얼굴을 익히고 친교가 먼저 이뤄져야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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